'부코페' 신윤승 "조수연과 5월 결혼? 열심히 막았다⋯내년으로 미뤄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그맨 신윤승과 조수연이 5월 결혼 약속에 대해 해명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서 신윤승은 조수연과 5월 결혼설에 대해 "올해는 열심히 막아냈다. 다행히 내년 5월로 미뤄진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조수연은 "신윤승이 5월 결혼을 이야기할 때마다 매번 내년으로 미루고 있다. 80세 정도에 결혼하자고 하더라"라면서 "내년엔 준비해서 김준호-김지민 다음으로 개그맨 커플이 될 생각이다"고 했다.

이를 들은 신윤승은 "그런 불상사가 벌어지더라도 최단기간 이혼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코미디 축제. 8월29일부터 9월7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개막식 오프닝 공연은 '개그콘서트' 팀이 장식한다. 개그맨 박명수가 개막공연 MC를 맡는다. 폐막공연 '나는 개가수다'는 이홍렬, 박성호, 김나희, 못난이 3형제, 손헌수, 윙크, 김재롱, 트롯둥이 등이 대미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엄지윤, 숏박스(김원훈 조진세), 빵송국, 스낵타운, 보따, 대니초, 안영미, 변기수, 신윤승, 김영희, 정범균 등이 출연한다. 9개국 코미디언,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