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박형식 출연료 4억·선예 찰리커크·김태원 부친상·아이유 김태연

박형식, '트웰브' 출연료 4억설 부인 "사실과 달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박형식 측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회당 4억 출연료 논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박형식 소속사 레브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초 보도된 '닥터슬럼프'부터 이번 '트웰브'까지, 언론을 통해 노출된 박형식 배우의 출연료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실제와 다르게 기정사실화 되고 있어 공식적인 입장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속사는 "박형식 배우는 맡는 작품마다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활동 또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박형식이 최근 막을 내린 KBS 2TV 주말극 '트웰브'에서 회당 출연료 4억원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마동석이 회당 5억원을 받으면서 총 제작비 230억원에서 두 사람의 개런티가 30%를 넘었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선예, 찰리 커크 추모글 올렸다 '빛삭'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가 미국 극우 성향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습니다.

선예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이 땅에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는 자신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다"라는 글과 함께 커크 추모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라는 요한일서 4장 9~10절 성경 구절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은 게재 직후 삭제됐는데, 네티즌들의 비난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커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 대표적 극우 성향 인사로,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유타밸리대학 강연 도중 총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앞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배우 진서연, 최준용 등이 SNS에 추모 글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습니다. 네티즌들은 커크의 과거 인종차별·여성 비하성 발언 등을 문제 삼았습니다. 최시원은 이후 "정치적 성향을 떠나 비극적 죽음을 추모한 것"이라고 해명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부활 김태원, 오늘(17일) 부친상⋯"父 내 인생의 롤모델"

부활 김태원이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태원의 부친 김창학 씨가 91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태원은 유족들과 함께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김태원은 지난 2020년 한 방송에 출연해 부친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고 투병 소식을 전했습니다. 당시 김태원은 "아버지는 내가 너무 존경하는 분이다. 내 인생의 목표이자, 롤모델인 아버지가 알츠하이머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날 못 알아보기 시작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 아팠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4시40분이며, 장지는 분당메모리얼파크입니다.

"애순이들의 만남"⋯아이유, 김태연 팬미팅 초대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자신의 팬미팅에 '어린 애순' 김태연을 초대해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김태연의 공식 계정에는 15일 "아이유 언니랑 함께. 아주 많이 행복한 태연 양. 언니와 만남에 너무 좋고 떨려서 공연 내내 울컥한 태연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게시된 사진에는 아이유와 김태연이 어깨동무를 하고 볼하트를 하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아이유가 지난 13일과 14일 열린 팬미팅에 김태연을 초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연과 아이유는 지난 3월 종영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각각 어린 애순, 젊은 애순을 연기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