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제육 사랑을 전했다.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이병헌의 액터스 하우스가 진행됐다.
이날 이병헌은 "부산에서 제육볶음을 먹었나"라는 질문에 "제가 부산 3일째인데 두 번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제육볶음을 좋아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 것이 신기하다. 저는 포기할 수 없는 음식이다"라며 "'비상선언' 할 때 칸에서 체크인하기 전에 짐을 들고 제육볶음을 먹으러 갔다. 제가 한식파라 외국에 있으면 항상 생각난다"라고 고백했다.
묵직한 존재감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배우 이병헌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021)을 비롯해 영화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2009), '내부자들'(2015), '승부'(2025) 최근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2025)에서 목소리 연기까지 한계 없는 스펙트럼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의 위상을 지켜왔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이병헌은 개막작인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에서 만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24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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