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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빵', 이혜성 '꼴찌' 31위로 2R 진출⋯1위 조송아→김인석 추가 합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천하제빵'이 32명의 2라운드 진출자가 결정된 가운데 이혜성도 31위로 2라운드에 극적 진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천하제빵'에서는 2라운드 진출자 발표와 더불어 2라운드 미션이 공개됐다.

'천하제빵'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천하제빵'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은 지난 2회에서 '심사 기권' 발언을 던졌던 '5성급 파티시에' 조상민의 결과로 문을 열었다. 조상민은 "완벽하지 않다"라는 이유로 심사를 받는 걸 망설였지만 마음을 바꿨고, 데코레이션용 초콜릿 실수에도 맛의 밸런스를 인정받아 통과했다.

등장만으로 화제를 모았던 '빵 굽는 아나운서' 이혜성이 출전했다. 제빵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지 5년 됐다고 알린 이혜성은 "빵을 폭식하다가 10kg 정도 쪘던 적이 있다"라고 고백한 뒤 다이어트 중에도 빵은 포기할 수 없어 살이 덜 찌는 빵을 찾아다니다 그 계기로 '사워도우'의 세계에 빠졌다고 전했다. 고수들의 수업을 듣는 것은 물론 '사워도우'의 성지로 불리는 샌프란시스코를 찾아가기도 했었다는 이혜성은 5년째 사워도우에 들어가는 '르방'(밀가루와 물을 자연 발효시켜 빵 반죽을 부풀리는 천연 발효종)을 직접 키운다고 이야기 했다. 게다가 자신이 만든 '저속노화 느린 빵'의 산미에 대해 묻는 이석원의 질문에도 막힘없이 대답하며 빵에 대한 진심을 전해 1라운드를 통과했다.

'북한산 정상 빵집' 김진서는 '북한산 설눈'으로 완벽한 스토리텔링을 뽐냈다. 식물성 생크림을 쓴 것에 대한 김나래의 질문이 있었지만, 김진서는 '빵의 밸런스를 잘 맞춘 것'에 좋은 점수를 받아 1라운드를 통과했다.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제과제빵 대회 '이바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베이커 '이바컵 1, 2, 3호' 권순승, 장경주, 김인석도 출격했다. 장경주는 '쌀알 올리브 치아바타'로 합격했고, 권순승은 이스트를 최대한 적게 쓰고 저온 숙성으로 맛을 낸 '통밀 캉파뉴'로 "진짜 합격은 이거 하나"라는 극찬을 들으며 통과했다. 반면 김인석은 설탕공예를 활용해 꽃잎에 날아다니는 벌을 표현한 '허니 비스킷 슈'로 안타까운 탈락을 맞이했다.

서로의 국가가 디저트의 본고장이라고 주장하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도전자는 상반된 스타일로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이탈리아 도전자 알레시오 갈리는 파인다이닝 스타일의 플레이팅 디저트인 '이탈리아 미식 여행'을, 프랑스 도전자 클레멍 보쉬는 정통 프렌치 스타일 딸기 홀케이크인 프레지에를 만들었다. 승자는 이탈리아 알레시오 갈리가 차지했다.

10대 도전자 '영재 파티시에' 김규린은 1라운드를 합격했지만, '여수 오마이 갓' 김지호는 담대한 성격으로 시그니처 빵을 만들었지만 튀김 온도 조절에 실패해 탈락했다.

'초코 디바' 조송아는 고ㅇ바가 세계 최초로 운영한 디저트 코스 바의 헤드 셰프 출신이자 현재 삼성동에서 플레이팅 디저트 바를 운영 중인 경력을 살려 리얼리티가 남다른 ‘애플 타탄 시가’를 선보였다. 조송아는 노희영에게 "모양, 맛, 페어링, 협업 등 여러 가지를 완벽하게 구현한 훌륭한 디저트예요"라는 극찬을 받으며 만장일치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1라운드가 종료된 후 2라운드에 진출한 31명 도전자들은 환호성과 함께 다시 빵 공장에 모였다. 예고 없이 1등부터 31등까지 순위가 공개되면서 당혹감을 내비쳤다. 조송아-임동석-정남미-김담현-권순승-황지오-고제욱-윤연중-서용석-곽동욱이 영예의 1위부터 10위까지를 차지한 가운데 최하위인 31위에 오른 이혜성은 "꼴찌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독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팀전으로 진행되는 2라운드의 미션 '빵 먹기 좋은 날'이 공개됐고, 8개의 주제에 맞춰 8팀을 구성해야 하는 도전자들은 1, 2위 팀은 '전원 생존', 3~7위 팀은 '탈락 후보', 8위 팀은 '전원 탈락'한다는 잔혹한 룰에 경악했다.

또한 1라운드 1등부터 주제를 선택할 수 있는 가운데 1등인 조송아와 2등인 임동석, 5등인 권순승이 모두 '피크닉 가는 날' 팀을 선택해 '어벤져스 팀'에 등극했고, 제과제빵 주제로는 난감했던 '해장이 필요한 날' 팀은 21위 이경무, 28위 성민수, 29위 이홍규, 31위 이혜성이 외인구단 분위기를 풍기며 뭉쳐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4명씩 팀을 이룬 상황에서 정남미, 코바야시 스스무, 김규린 3명의 멤버만 모였던 '운동하기 좋은 날' 팀에는 1라운드 탈락자 중 가장 총점이 높았던 김인석이 추가합격으로 극적인 합류를 했다.

마지막으로 본격 2라운드에서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8팀 중 주어진 6시간 안에 가장 많이 파는 팀이 생존하는 '팝업스토어' 전쟁이 예고됐다.

한편 MBN '천하제빵' 4회는 오는 22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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