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가 순직 소방관의 사인을 사주풀이에 이용해 논란에 휩싸이자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8일 '운명전쟁49' 제작진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본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개인의 이야기는 당사자 본인 또는 가족 등 그 대표자와의 사전 협의와 설명을 바탕으로, 이해와 동의 하에 제공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점술가들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의도와 구성에 대해 안내했고, 관련 정보 제공 및 초상 사용에 대한 동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사안의 민감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관련 내용을 제작 전 과정에 걸쳐 신중하게 검토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운명전쟁49'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d26386bf7f11e4.jpg)
앞서 '운명전쟁49'는 지난 11일 '망자 사인 맞히기' 미션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한 망자의 사진과 생시, 사망 시점 등을 단서로 제시해 사인을 맞추는 미션을 진행했다.
망자는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故 김철홍 소방교였다.
방송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비판을 했고, 고인의 유족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다른 사람을 구하다 순직한 사람의 죽음을 폄훼한다"는 내용의 글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여러 미션을 통해 자기 운명을 시험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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