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왕과 사는 남자'가 '범죄도시3'의 기록도 넘어섰다.
8일 0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75만 4157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80만 3894명이다.

이는 개봉 32일 만의 기록으로, 천만 돌파 후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며 개봉 5주차 토요일 하루에만 7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왕과 사는 남자'는 '겨울왕국'(1032만), '인터스텔라'(1038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50만), '범죄도시3'(1068만)의 최종 스코어까지 넘어섰다.
예매율 역시 압도적이다. 8일 0시 기준 예매율 69%, 사전 예매량만 38만 명이 넘는다. 이 같은 추세라면 곧 '해운대'와 '변호인'의 최종 스코어도 넘고 역대 20위권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 영화 최초 단종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대한민국 영화 누적 관객수 1위 배우인 유해진과 대세 배우 박지훈이 각각 광천골 촌장 엄흥도와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았다. 여기에 유지태, 전미도, 이준혁, 박지환, 안재홍 등이 함께해 완벽한 앙상블을 선사했다.
'단종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어 지난 6일 개봉 31일 만에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 천만 영화 탄생이며, 사극 영화로는 4번째 천만 영화다. 유해진은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에 이어 '왕과 사는 남자'로 다섯 번째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유지태는 배우 인생 첫 천만 영화를 품에 안았다. 또 박지훈은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전미도 역시 첫 영화로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2위는 '호퍼스'로, 10만 701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0만 9177명을 기록했다. 조인성과 박정민이 열연한 '휴민트'는 1만 8402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91만 6686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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