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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와인 바꿔치기' 논란 직접 사과했지만⋯유튜브 업로드에 또 '시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안성재 셰프가'레스토랑 모수 서울'(이하 모수)가 '와인 바꿔치기' 의혹 파장이 커지자 직접 사과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안성재는 6일 자신의 SNS에 "최근 저의 업장인 모수에서 발생한 미흡한 서비스로 실망을 드린 점을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특히 이번 일로 인해 저에게 큰 실망을 느끼셨을 해당 고객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논란이 일어난지 보름 만이다.

셰프 안성재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VIP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셰프 안성재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VIP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안성재는 "모수에서 발생한 모든 일은 마땅히 제 책임"이라며 "다만 현재 사실과 다른 오해들이 퍼지고 있는 것 같다"며 해당 사태에 대해 설명했다.

안성재 셰프에 따르면 지난 달 18일 모수를 방문한 해당 테이블 손님은 네 명이었고, 와인 페어링에 있는 두 가지 옵션 중 1명이 7잔, 3명이 4잔을 주문했다. 그중 한우 코스와 페어링 되는 와인은 각각 달랐다는 안 셰프는 제공된 와인명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직원은 와인 설명을 마친 후 잘못된 서빙을 인지하였으나 이를 고객님께 미처 고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고객님께서 와인 레이블 사진을 요청하셨다. 그 순간 해당 직원은 사진에는 올바른 빈티지가 보여야 한다는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면서 "상식적으로 고객님께 상황을 먼저 설명드렸어야 했으나, 그러지 못한 채 실제 서빙된 와인과 다른 2000년 빈티지 와인병을 보여드렸다"고 실수를 인정했다.

안 셰프는 "테이블을 응대한 해당 소믈리에는 이때라도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고 사과부터 드렸어야 했으나, 당황한 나머지 '2000년 빈티지 와인이 바틀째(병) 주문되어 1층에 있었다'는 등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즉흥적으로 말씀드리는 매우 부적절한 대응을 했다"며 "명백히 사실과도 다르고 부적절했다. 이후 2000년 빈티지 와인을 다시 따라드리는 과정에서도 해당 소믈리에는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와인 공부를 하고 계신데, 저의 실수로 인해 2000년과 2005년 빈티지를 비교해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안성재 셰프는 해당 직원을 와인을 담당하는 소믈리에 포지션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했다며면서 "모든 고객분들께, 모수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지는 오너 셰프로서, 앞으로 이번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논란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수에서 와인 바꿔치기를 당했다'는 게시글이 게재되며 시작됐다. 작성자의 일행은 지난 18일 모수에서 '와인 페어링'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코스 요리를 제공할 때 메뉴판에 명시된 것보다 저렴한 와인을 줬다고 주장했다. 와인 변경을 알아차린 작성자가 문제를 제기했지만, 직원은 사과 없이 "그럼 2000년 빈티지도 맛보게 해 드릴게요"라며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온라인상 공론화 이후에야 모수는 고개를 숙였다. 모수 측으로부터 사과 받았다는 작성자는 "제게 '바라는 게 있어서 연락한 건지' 질문 주셔서 '보상을 바라고 연락드린 게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식사 초대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 의사를 밝혔다. 위 언급한 것처럼 보상을 바라는 게 아니며 설령 식사를 다시 가더라도 저를 포함한 일행, 서비스를 해주는 분들 모두 불편한 자리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일부 요식업계 관계자들까지 나서서 '모수'의 행동을 지적하며 사태가 일파만파 되자 안성재는 직접 사과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다만 안성재 셰프의 사과 직후 유튜브 채널에 '출출한 밤에 추천하는 야식 메뉴 4가지ㅣ안성재거덩요'라는 제목의 새 영상을 올리며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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