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330억 손배소 이유 드러났다…어도어 "이중계약 은폐" VS 다니엘 "뉴진스 전체의 일"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의 이중 계약 의혹을 제기하며 시정 노력을 하지 않은 다니엘 측으로 인해 신뢰 관계가 깨졌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는 2일 어도어가 뉴진스 전 멤버 다니엘과 그의 모친,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3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서 진행된 셀린느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서 진행된 셀린느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재판에서 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해 9월 중국 자본 계열 회사인 'AAO'와 체결한 전속협약서를 증거로 제출하며 이중계약 의혹을 제기했다. AAO는 뉴진스가 과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패소한 뒤에도 출연을 강행했던 '홍콩 컴플렉스콘' 주최 측이 설립한 법인이다.

어도어는 해당 계약서에 연예 활동 및 어도어 경영 정보 보고 의무가 명시되어 있어 명백한 계약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어도어는 다른 멤버들의 경우 어도어 복귀 후 AAO와의 계약 해지 등 문제 해소에 협조했으나, 다니엘과 모친은 오히려 이를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다니엘 모친의 녹취록과 부모 간 대화록을 증거로 제시하며, 다니엘 측이 시정 노력 없이 모르쇠로 일관해 신뢰 관계를 깨뜨렸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니엘이 독단적인 뮤지션 및 상업적 활동을 펼치고, 뉴진스와 민희진 대표 측이 소속사를 대체할 연예기획 목적의 조합을 설립해 기자회견 대관료와 로고 비용 등을 지출한 점도 문제 삼았다.

이에 대해 다니엘 측 대리인은 "다니엘 개인의 독단적 행동이 아닌 멤버 전체의 일"이라며 어도어가 사안을 침소봉대해 다니엘만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반박했다. 소속사를 대체하려 했다는 조합에 대해서는 "비용 지급만을 위한 목적이므로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다니엘의 독자 행보를 계약 위반으로 규정하고 위약벌 등 431억 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현재 청구 금액은 약 330억 9,000만 원으로 조정된 상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330억 손배소 이유 드러났다…어도어 "이중계약 은폐" VS 다니엘 "뉴진스 전체의 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