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KBS 공채 출신 박준형과 박성호, 임혁필이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며 코미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서울 상암동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준호 집행위원장, 최대웅·조광식 부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성하묵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 출연진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코미디언 박준형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기자회견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0a2f91786d4dd.jpg)
이번 '부코페'에서 박준형과 박성호, 임혁필 등은 '갈갈이 개그콘서트: 레전드의 귀환'을 선보인다. 개그콘서트 황금기를 이끌었던 '갈갈이 삼형제' '청년백서' '생활사투리' '우비삼남매' '골목대장 마빡이' '봉숭아학당' 등 레전드 코너들이 무대 위에서 살아난다.
특히 박준형과 박성호, 임혁필은 KBS 공채 출신으로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관객들을 만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박준형은 "96년도에 데뷔를 해서 우리(박성호, 임혁필)가 올해 30주년이 된다. 이렇게 멋진 기회를 만들어준 김준호 집행 위원장에게 감사하다. 갈갈이호라는 극장을 98년에 시작해 그 중 재미있었던 엑기스를 모아 공연한다"고 소개했다.
박성호는 "박준형에게 '그 때 그 극장을 샀더라면 더 큰 이익이 창출됐을텐데 아깝다'고 한 적이 있다. (박)준형이가 그 극장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줘서 더 큰 가치가 있다고한 적이 있다. 그 생각이 훌륭했다"고 말했다.
임혁필은 "30주년이 후딱 갈거라곤 생각을 못했다. 동기들과 좋은 공연을 해서 영광이다"라며 "부코페 안올거면 나가있어"라고 유행어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박준형은 "그동안 무를 많이 갈았으니 이번엔 저도 나무를 갈아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 '원주민 나무 가는 영상'에 DM이 많이 온다"면서 "심현섭쇼도 준비되어 있고 방송에서 하지 못한 수위 높은 공연도 있다. 저희 공연은 큰 웃음도 있지만 감동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래 전에 함께 했었는데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를줄 몰랐다. 좋은 기회가 되서 너무 기쁘다"고 데뷔 30주년 소회를 밝혔다.
2013년 아시아 최초 코미디 페스티벌로 시작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은 대한민국을 나아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부코페'는 내달 21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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