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차강윤이 故 안판석 감독이 생전 보내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차강윤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존경하는 스승님이자 아버지 같으셨던 안판석 감독님"이라는 글과 함께 故 안판석 감독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차강윤 [사진=차강윤 SNS]](https://image.inews24.com/v1/4939b991aa6731.jpg)
해당 메시지에는 "힘든 촬영인데 꿋꿋하게 잘하고 있다는 소식 듣고 있다. 훌륭하다. 푹 쉬어야 할텐데 오늘 또 어려운 걸음을 했구나. 고맙다. 나도 너도 촬영 다 끝나고 나면 맛있는 밥 같이 먹자. 힘내서 끝까지 촬영 잘하도록"이라는 격려의 내용이 담겼다.
차가윤은 "감독님과 나눠오던 평범한 메시지를 이제는 스스로 간직해야만 하는 사실에 마음이 아리다"라며 "늘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라며 백숙 위에 깍두기를 올려주셨던 기억에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밀려온다. 개인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은게 참 많았는데 이제는 그럴 수가 없게 되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더이상 아프지 마시고 꼭 지켜봐 주세요. 훌륭한 배우가 되겠습니다. 감독님 좋아하시는 백숙집 나중에 또 같이가요"라고 전했다.
한국 드라마의 거장이라 불리는 안판석 감독은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2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차강윤은 JTBC '협상의 기술'에 출연하며 안판석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고인의 유작은 추영우, 김소현 주연의 ENA 드라마 '연애박사'로, 모든 촬영과 편집을 마친 상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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