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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 황인엽 "혜리, 군대에서 봤는데…열애 의혹마저 기분 좋았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황인엽이 ENA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을 통해 데뷔 후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황인엽은 19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그대에게 드림' 종영 기념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어제부로 작품이 끝나 아쉽고 서운하지만, 촬영 과정이 정말 좋아 즐거웠다"며 "감독님, 배우들과 연락을 나누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배우 황인엽이 19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ENA '그대에게 드림' 종영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케이엔스튜디오]
배우 황인엽이 19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ENA '그대에게 드림' 종영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케이엔스튜디오]

그는 이번 작품에서 15년간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순애보를 가진 다정한 인물 우수빈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이자 메인 남자 주인공으로서 작품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황인엽은 "로코 남주가 되는 것이 연기 목표였는데, '꿈을 이뤘냐'고 물어보신다면 이뤘다고 답하고 싶다"며 "연기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을 최선 다해 표현했다.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작품이자, 자주 찾아보게 될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국내 시청률은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황인엽은 성적보다 과정과 작품의 장기적인 가치가 중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청률이 더 좋았다면 좋았겠지만, 배우 및 제작진과 '과정이 참 좋았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시청률은 우리가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시간이 흐른 뒤에도 시청자들에게 가끔 생각나서 다시 찾아보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상대 배우인 이혜리와의 특급 케미스트리도 화제를 모았다. 실제 열애 오해가 나올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그는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기쁘다. 좋은 케미를 보여드리는 것이 시청자분들의 몰입을 돕는 부분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의 야구장 목격담에 대해서는 "혜리가 매운 어묵을 먹고 있길래 텀블러를 건넨 것뿐인데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좋은 관계와 케미가 자연스럽게 비쳐 다행"이라 덧붙였다.

배우 황인엽이 19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ENA '그대에게 드림' 종영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케이엔스튜디오]
배우 황인엽이 19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ENA '그대에게 드림' 종영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케이엔스튜디오]

특히 황인엽은 혜리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황인엽의 군 복무 시절이 혜리가 속한 걸스데이의 전성기과 겹쳤던 것. 황인엽은 "군대에서 TV로 보던 혜리와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혜리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그럼 나한테 잘하라'고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인터뷰에서 어느덧 민방위 3년 차라 강조한 황인엽은 그간 따라붙었던 '동안'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털어놨다.

그는 "소년에서 남자로 넘어가야 하는 단계에 왔다. 제작발표회에서 교복을 그만 입겠다고 선언한 것도 그 때문"이라며 "앞으로는 좀 더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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