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허진호 감독이 '암살자(들)'의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을 구성하게 된 이유를 밝히며 '배우 보는 맛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허진호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언론시사회에서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외 멀티 캐스팅에 대해 "맡은 역보다 비중이 더 큰 배우가 나왔을 때 이질감이 생길까봐 조심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영화감독 허진호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201325e24838f.jpg)
이어 "영일의 형 역할은 정우성 배우가 맡았는데, 한 회장의 역할은 어떤 상징을 가진다고 생각했다. 관객들에게 무게가 실리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또 "굉장히 많은 배우들이 한 두 신을 맡아줬다. 작업을 하면서 소비되지 않게, 나름의 진실성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라며 "비록 한 신이지만, 촬영 전 대본 단계에서도 몇 번 만나 어떤 인물인지 고민했던 것 같다. 이 배우들을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한데, '배우 보는 맛이 있네'라고 긍정적으로 봤다"라고 전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실화를 모티브로 풍부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밀도 높은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유해진은 현장에서 그날의 사건을 직접 목격한 중부서 경감 철구 역을, 박해일은 위험과 압박에도 불구하고 수사 과정에 남은 수많은 의문점들을 파헤치는 신문사 사회부장 재환 역을, 이민호는 사건 현장을 목격한 패기 넘치는 사회부 신입 기자 영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앙상블을 형성했다.
또 박정민과 배성우, 엄지원, 박지환, 박훈, 류혜영, 장률, 최유리, 류경수, 김대명, 심은경, 박해준, 박성훈, 오정세, 신현빈, 정우성 등이 출연한다.
'암살자(들)'은 오는 9월 23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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