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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기획자' 나상천, '어느 멋진 도망' 인세 기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K팝 기획자이자 소설가 나상천 작가가 '어느 멋진 도망'의 인세를 기부한다.

최근 나상천 작가는 '어느 멋진 도망'의 인세 수익금을 BTF푸른나무재단과 꿈나무 장학회에 기부했다. 전달한 기부금은 각각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이다.

나상천 작가 '어느 멋진 도망' 표지 [사진=꿈의엔진, 프라먼트]
나상천 작가 '어느 멋진 도망' 표지 [사진=꿈의엔진, 프라먼트]

이는 '어느 멋진 도망'을 통한 두 번째 선행이다. 앞서 나 작가는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위해 푸른나무재단에 도서 100권을 기증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인세 수익금까지 전달하며 작품에 담은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몸소 실천했다.

작품의 영향력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뻗어나가고 있다. 특히 '어느 멋진 도망'의 러시아 판권 판매가 성사되면서 해외 독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언어와 국경을 넘어 새로운 독자층과 접점을 넓히게 된 것이다.

콘텐츠 확장도 순항 중이다. '어느 멋진 도망'은 원 소스 멀티 유즈(OSMU·One Source Multi Use) 콘텐츠로, 현재 도서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까미난떼'를 개발 중이다. 뮤지컬 역시 나 작가가 극작과 연출, 넘버 작곡까지 도맡아 원작의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다. 정식 공연에 앞서 오는 19일에는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오픈 리허설을 개최한다.

지난 4월 출간 당시 작품의 OST로 가수 경서가 가창한 '말 대신'이 발매됐다.

'어느 멋진 도망'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상처를 안은 네 인물이 33일간 같은 길을 걸으며 치유와 변화를 맞이하는 과정을 그렸다. 나상천 작가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직접 완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작품이다. 길 위에서 마주한 인연과 자신을 향한 성찰을 소설 곳곳에 녹였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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