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밴드 엔플라잉 (N.Flying/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이 '잔불'처럼 꺼지지 않는 음악 열정을 신보에 가득 담아냈다.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믿고 듣는 밴드'의 저력을 다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엔플라잉은 오는 8일 미니 9집 'Still'(스틸)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번 신보는 시간이 흘러도 끝내 남아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이승협이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밴드 엔플라잉 미니 9집 'Still'(스틸) 콘셉트 포토 [사진=FNC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7f16e1c8b254bf.jpg)
![밴드 엔플라잉 미니 9집 'Still'(스틸) 콘셉트 포토 [사진=FNC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aa37dd7e149ef5.jpg)
타이틀곡 '잔불 (Still)'은 네 마음속에서 내 모습이 예전보다 작아졌을지라도, 나는 변함없이 그때의 모습 그대로 뜨거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는 마음을 '잔불'에 빗댄 곡의 메시지는, 오랜 시간 음악을 향한 열정을 보여준 엔플라잉의 모습과도 맞닿아 있다.
2015년 데뷔한 엔플라잉은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며 음악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2019년 발매된 'FLY HIGH PROJECT(플라이 하이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옥탑방'으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켰고, 2023년 발매된 디지털 싱글 'Once in a BLUE MOON'(원스 인 어 블루문)의 타이틀곡 'Blue Moon'(블루문)으로 또다시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후 발매된 디지털 싱글 '네가 내 마음에 자리 잡았다 (Into You)'는 음원 차트에서 정주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엔플라잉은 올해에도 시간이 흘러도 찾아 듣게 되는 '명곡'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2021년 발매된 정규 1집 'Man on the Moon'(맨 온 더 문)의 수록곡 'Flashback'(플래시백)이 5년 만에 재조명되며 멜론 TOP100에 진입했고, 음악방송에 소환되어 KBS2 '뮤직뱅크'을 통해 무대를 선사했다. 최근에는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2019년 발매된 '야호 (夜好)'의 수록곡 ‘Autumn Dream'(어텀 드림)이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깜짝 역주행하기도 했다.
'믿고 듣는 밴드'의 저력은 음반 성적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Everlasting'(에버래스팅)은 초동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데뷔 10년 만에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공연의 규모도 훨씬 커졌다. 해를 거듭하며 관객과 만나는 무대를 넓혀온 엔플라잉은 '&CON4 : FULL CIRCLE'(엔콘4 : 풀 써클)을 통해 총 25개 도시에서 29회 공연을 펼치며, 데뷔 이래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이어 최근엔 데뷔 첫 전국투어 '&CON5 : into REM'(엔콘5 : 인투 렘)을 개최해 서울, 대구, 부산, 광주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현재는 타이베이, 방콕, 홍콩, 나고야, 오사카, 도쿄, 가오슝 등 도시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대학가와 페스티벌에서도 엔플라잉을 향한 러브콜이 뜨겁다. 엔플라잉은 지난 5월 한 달간 12개 대학의 봄 축제 무대에 올랐고, 가을 축제에도 잇달아 출연하고 있다. '2026 어썸뮤직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6', '2026 팔레트 페스티벌 - 고양', '매들리 메들리 2026', '피크타임페스티벌 2026',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6' 등 국내 유명 페스티벌에도 연이어 출격하고 있다.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탁월한 무대 매너가 뜨거운 반응을 이끈다는 평가다. 엔플라잉 공연을 접한 관객 사이 호평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데뷔 12년 차에도 음원, 음반, 공연을 아우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엔플라잉은 한때 타오르고 사라지는 불꽃이 아닌, 시간이 흘러도 꺼지지 않고 온기를 이어가는 '잔불'을 떠올리게 한다. 음악을 향한 열정과 현재진행형 성장으로 똘똘 뭉친 엔플라잉이 10월 8일 컴백과 함께 보여줄 거침없는 비상에 기대가 커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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