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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95서울가요제, 영심이·종합병원 누구야?⋯박영진 혹평 속 탈락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놀면 뭐하니?' 95 서울가요제가 '영심이'와 '종합병원' 등 참가자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2차 예선을 마무리 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95 서울가요제' 2차 예선과 보류전이 그려졌다. 개성 뚜렷한 보컬들과 새로운 목소리의 등장, 그리고 남다른 간절함과 자신감을 보여주며 탈락의 위기에서 벗어난 보류자들의 활약이 펼쳐졌다.

'놀면 뭐하니?' 95 서울가요제가 2차 예선을 치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 95 서울가요제가 2차 예선을 치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1차 예선에서 보류를 받은 참가자 3인은 커튼 뒤에서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자신을 어필했다. '동작그만'의 정체는 허경환이었으며, '사랑을 그대 품 안에'는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쇼생크 탈출'은 '위대한 탄생', '슈퍼스타K'에 지원했던 '오디션 고인물'로, 간절함에 감복한 유재석은 결국 합격을 외쳤다.

2차 예선은 색다른 음색과 가창력을 보유한 참가자들과 숨은 실력자들의 등장이 돋보였다. '사랑과 영혼'은 만장일치 합격으로 2차 예선의 시작을 끊었다. '영심이'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이브의 경고(박미경)'를 재해석했고, 유재석은 "이 독특한 음색 누구야?"라고 호평하며 합격을 외쳤다. 밴드로 출사표를 낸 '종합병원'은 '널 보낸 후에(최재훈)'를 선곡하는 과감함으로 합격을 받았다.

2차 예선의 유일한 탈락자 '파일럿'의 정체는 개그맨 박영진이었다. 특유의 손 동작이 발각되며 정체가 들통났고, 허경환은 "(본선) 올라가면 문제다"라고 혹평하며 탈락시켰다.

아이돌로 추측되는 참가자 '질투'는 '넌 언제나(모노)'를 불러 기대감을 자아냈고, '사랑을 할꺼야(녹색지대)'를 선곡한 '마지막 승부'는 떼창을 유발하는 목소리로 합격을 받았다. '목욕탕집 남자들'은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로 꾸몄다. 뮤지컬 배우라는 추측이 기대감을 실었다.

마지막 참가자 '사춘기'는 잔잔한 발라드 '가려진 시간 사이로(윤상)'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유재석은 "첫 소절에 끝났다"를 외치며 빠져들었고, 주우재는 "유 PD님, 어쩌려고 라인업이 이렇게 좋아요?"라며 감동했다.

'95 서울가요제'는 1990년대 초중반(1990년~1995년) 가요계의 감성과 추억을 소환하기 위해 진행 중인 대규모 블라인드 오디션 가요제 특집이다. 1차, 2차 예선에서 합격한 참가자들은 2주 후인 11월 7일 만날 예정이다.

2차 예선으로 판을 키운 '95 서울가요제'의 시청률도 순항을 이어갔다. '놀면 뭐하니?'의 가구 시청률은 전국 5.2%, 수도권 5.2%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1위를 수성했다. 최고의 1분은 청량한 목소리와 추억의 댄스로 모두를 사로잡은 '영심이'의 합격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이 6.0%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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