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흑화된 아일릿'이 귀를 사로잡는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돌아왔다.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그룹 아일릿 미니 5집 'BREAK EVEN'(브레이크 이븐)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아일릿(ILLIT) 윤아-민주-원희-이로하가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아일릿 미니 5집 '브레이크 이븐(BREAK EVEN)'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체포하겠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ec1559df932bc.jpg)
![그룹 아일릿(ILLIT) 윤아-민주-원희-이로하가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아일릿 미니 5집 '브레이크 이븐(BREAK EVEN)'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체포하겠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45cc69b56b9ee.jpg)
이날 아일릿 윤아는 "컴백마다 아일릿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콘셉트가 뚜렷한 만큼 디테일하게 신경써가며 준비했다. 이번 활동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원희는 "잇츠 미' 이후 컴백이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앨범은 내 최애 앨범인만큼 자신감 가지고 준비했다"고 말했고, 민주는 "중독성 극대화된 곡인만큼 자연스럽게 흥얼거리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로하는 "무대 선공개 반응이 뜨거워서 이번 컴백을 더 기다렸다.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컴백 기대감을 전했다.
아일릿 신보 '브레이크 이븐'은 손실도 이익도 없는 관계의 손익분기점을 얘기하는 앨범으로, 미지근한 '너와 나'의 관계에 마침표를 찍고 돌아오지 않는 대답에 진심을 건네는 건 멈추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윤아는 신보에 대해 "아일릿이 선보이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전환점을 맞이한다. 모호한 상대에게 시간과 감정을 쏟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고, 민주는 "많은 분들이 '흑화한 아일릿'이라 해주시더라. 적나라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게 많다. 짜증과 분노가 폭발하기도 한다. 짜증내는 연기가 어려웠는데 할수록 속시원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그룹 아일릿(ILLIT) 윤아-민주-원희-이로하가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아일릿 미니 5집 '브레이크 이븐(BREAK EVEN)'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체포하겠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018e02a751b24.jpg)
아일릿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는 너와의 관계가 쌍방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단호하게 유죄를 선고하는 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중독성 있는 훅이 특징인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호루라기 소리가 폭발적인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노래다.
원희는 "습관성 친절이라는 범죄를 저질러서 날 착각하게 만든 상대에게 하는 말이 '체포하겠어'다. 직접 답답한 관계를 끝내겠다는 경고장이다"라고 설명했고, 윤아는 "중독성이 강력해진 곡이다. 호루라기가 곡 전반에 계속 등장해서 듣는 분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 기대감을 당부했다.
이번 뮤직비디오 말미에는 배우 송강이 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뮤직비디오 말미 송강이 선보이는 특별한 반전이 몰입감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윤아는 "송강을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만났다. 활동 잘 보고 있다고 응원해주셨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컴백을 앞두고 성장한 마인드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 아일릿 윤아는 "올해 데뷔 3년차를 맞았다. 차근차근 여러 경험을 쌓으며 우리 음악과 무대에 대한 욕심과 함께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졌다. 이젠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 말했고, 이로하는 "더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을 들어주셨으면 한다. 쭉 믿고 듣는 아일릿으로 남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룹 아일릿(ILLIT) 윤아-민주-원희-이로하가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아일릿 미니 5집 '브레이크 이븐(BREAK EVEN)'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체포하겠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1582db2a41d65.jpg)
이어 아일릿 민주는 '잇츠 미'의 큰 인기가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 "'잇츠 미'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다. 잘해야겠다는 부담이 긍정적인 자극제로 다가왔다. 한 단계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 이번 앨범은 '전국민의 마음을 체포할 앨범'이 됐으면 한다. 위트있고 당찬 우리 매력에 빠졌으면 좋겠다"고 솔직히 밝혔다.
또 원희는 "이번 앨범이 너무 제 취향이라서 준비하면서 확신을 가졌다. 우리 자신감과 표현력이 대중에게 전달된다면 더 많은 사랑을 받지 않을까 한다. '잇츠 미'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6일에는 아일릿 뿐만 아니라 라이즈, 아이브 등이 동시에 신곡과 앨범을 발표한다. 원희는 "많은 컴백 팀 있다고 들었다. 멋진 분들과 컴백. 케이팝 팬들에게는 즐거운 볼거리,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 우리도 다양한 팀들의 무대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과 설렘이 있다. 우리는 우리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겠다. 우리만의 당찬 매력이 강점이라 생각한다. 안 본 사람도 없고, 한 번만 본 사람도 없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아일릿(ILLIT) 윤아-민주-원희-이로하가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아일릿 미니 5집 '브레이크 이븐(BREAK EVEN)'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타이틀곡 '체포하겠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0ff277f4f2e50.jpg)
이로하는 지난 18일 발목 염좌 부상을 입었으나 쇼케이스에서는 무대를 완벽 소화했다. 이로하는 "많은 팬들에게 걱정을 시켜버려서 죄송하다. 열심히 회복 중이다. 이번 활동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지난 6월 건강 문제로 인해 두 번째 활동 중단을 선언한 모카는 지난 활동에 이어 이번 활동에도 불참한다. 민주는 "처음 4인 컴백을 준비했다. 모카가 없어서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같이 했다면 잘 어울렸을 것 같아 아쉬웠다. 모카가 우릴 만날 때마다 콘텐츠를 다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다. 모카의 마음을 담아서 무대를 꽉꽉 채워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하는 "모카가 이번 노래 좋다고 응원해줬다. 모카는 팬들 곁으로 돌아오고 싶어서 열심히 회복 중이다. 최근에 다같이 모여서 하고 싶은 음악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며 모카를 향한 응원을 당부했다.
콘서트에서 선보인 '체포하겠어' 무대를 두고 불거진 의상 문제에 대해서는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윤아는 "투어 때 무대 첫 공개 후 관심이 뜨거워서 기뻤고 깜짝 놀랐다. 어떠한 관심이든 모든 관심이 감사하다. '체포하겠어'는 블랙요원 콘셉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그 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반응은 어땠을까. 아일릿 민주는 "해외에 많이 나가있어서 방시혁을 직접 만나진 못했다. 이번 녹음이 역대급으로 잘 됐다고 말씀해주셨다더라. 그래서 더 자신감 있게 녹음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일릿의 신보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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