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人] '직장인들' 전시즌 함께⋯"김원훈은 손흥민·메시·음바페"

김원훈, '청룡' 최우수상 이어 문체부 장관상 표창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직장인들3'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코미디언 김원훈의 가치를 스타급 축구 플레이어에 빗대 표현했다. 김원훈은 지난 8월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남자예능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달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코미디언 김원훈이 31일 오후 인천시 영종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만난 쿠팡플레이 '직장인들3'의 주역 김원훈은 전날(29일) 수상을 축하하자 "나라에서 주는 상을 받다니 가문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머니 아버지도 많이 좋아하신다. 트로피를 어디에 둬야 할 지 모르겠다. 보통 상을 받으면 부모님 집에 갖다 놓는데 이 상만큼은 내가 갖고 있고 싶다"면서 "코미디가 좋아서 이것저것 하다 보니까 큰 상을 주신 것 같다. 변함없이 열심히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직장인들3'에서 김원훈 주임과 '톰과 제리' 케미를 선보이는 '백후장' 백현진은 "김원훈은 10번 만나면 그중 9번 웃긴 걸로 유명하다"라며 "'직장인들3'의 손흥민"이라고 치켜세웠다.

시즌3에 '강사모'로 합류한 강지영은 "극중 김원훈이 이직을 하면서 촬영장에 없으니 굉장히 기분이 이상했다"라며 "실제론 과묵하고 조용한 스타일이다. '직장인들'의 메시"라고 전했다.

이를 조용히 듣던 김민 PD는 "나는 김원훈을 음바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직장인들 [사진=쿠팡플레이]

한편 '직장인들'은 DY기획의 직원들이 오피스 안팎을 넘나들며 찐웃음과 찐바이브로 더 생생해진 웃음 폭격을 날리는 극사실주의 애드리브 시트콤으로, 지난해 첫 공개됐다. 시즌1 6부작, 시즌2 8부작에 이어 시즌3는 총 10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마지막회에서는 환승이직을 꿈꿨던 김원훈 주임이 다시 친정 DY기획으로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꼰대상사 백부장은 홀로 꽁해있다가 결국 김원훈 품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한편 현실 직장인들의 공감 에피소드에 출연진들의 거침없는 애드리브와 예측 불가한 티키타카가 더해진 오피스 코미디 '직장인들3'는 30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