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밑도 끝도 없이, 너다'에서 정용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은 '좋은 날' 열창이 드디어 공개된다. 씨엔블루의 보컬인 정용화의 음치 반전 열창이 펼쳐지는 것. 정용화는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코믹 연기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라이프타임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연출 윤종호·이승훈, 극본 변상순)의 엄태봉(정용화)은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위협받자 자신을 지켜주겠다는 오해라(홍승희)를 비밀 보디가드로 채용했다.

그런 가운데 엄태봉이 생방송 라디오 부스 안에서 마이크를 잡은 모습이 포착됐다. 사실 그는 노래를 하면 파국이 되는 절대 음치다. 그런 그가 마이크 앞에 선 데다가, 선곡한 노래가 바로 3단 고음으로 유명한 아이유의 '좋은 날'이다. 그가 굴욕 흑역사 탄생 예감에도 불구하고 음정 박자 다 무시한 열창을 결정한 애틋한 이유가 있다.
씨엔블루 메인 보컬로, 노래를 잘하는 정용화의 음치 연기는 기대 포인트다. 정용화는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 장면으로 이 순간을 꼽으며 "엄태봉이 음치인 캐릭터라 음정을 일부러 틀리게 불러야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선사할 유쾌한 웃음에 기대가 커진다.
엄태봉의 열창을 지켜보는 오해라의 달라진 표정도 인상적. 예상 밖의 상황에 의아해하던 오해라가 어느새 엄태봉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고, 엄태봉 역시 노래를 부르면서 그녀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폭소 예감 음치 열창이 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쿵 신호'가 될지, 정용화가 부르는 '좋은 날'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증이 커진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