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한해가 고시원에 살던 당시 겪었던 일화를 전했다.
28일 MBN '오은영 스테이'에는 한해가 출연했다.
이날 트로트 가수 고정우는 어린 시절 하반신이 마비된 할머니를 부양하며 힘들게 살던 당시를 회상했고, 한해는 "나도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해는 "나도 비슷하게 지낼 곳이 없어서 많이 옮겨 다니다가 고시원에서 살았다. 그때 엄청나게 심한 냄새가 일주일 넘게 나더라. 알고 보니 옆방에서 일용직 하시던 분이 돌아가셨던 거였다"고 충격적인 일화를 전했다.
![오은영 스테이 [사진=MBN]](https://image.inews24.com/v1/4fa296931e7728.jpg)
한해는 "시체 냄새를 맡아볼 일이 없다 보니 처음에는 몰랐다. 너무 놀랐지만 형편상 고시원을 나갈 수도 없었다. 나를 배려해서 방을 옮겨 주셨지만 냄새가 빠지지 않아 괴로웠다. 당시 얘기를 할 곳이 없어 전전긍긍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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