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결혼 후에도 '미우새' 하차 안한다...김준호·이상민에 이어 잔류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김종국이 결혼 후에도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다.

19일 SBS 관계자는 김종국 결혼 후 출연 여부에 대해 "'미우새' 출연 관련해 변동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미우새'는 어머니들이 자식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로 비혼 남성 연예인들이 출연해왔다. 하지만 최근 김준호, 이상민 역시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출연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 18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 '파피투스'를 통해서도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언젠가 이런 글을 써서 올릴 날이 오지 않을까 늘 마음 속으로 준비해왔지만 막상 이렇게 글을 준비하다 보니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떨리고 긴장된다. 저 장가간다"라고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김종국은 오는 9월 5일 가족, 친지 등을 모시고 비연예인과 소규모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