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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과거 뚱뚱해 크로마뇽인 소리 듣기도...살 빼고 안경 벗고 예뻐져"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민정이 외모 컴플렉스가 있었다고 밝혔다.

9일 공개된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민정 인생 설명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민정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오빠랑 수영하면서 식욕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햄버거 2개와 핫도그 2개를 먹고도 다시 집에 와서 밥을 먹었다. 그러고도 배고파서 아이스크림 먹고 자고 하면서 초등학교 5~6학년 때 최고의 몸무게를 찍었다, 보면 뚱뚱하다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민정 [사진=유튜브]
이민정 [사진=유튜브]

제작진은 "본인이 예쁜 걸 언제 알았냐"고 물었고, 이민정은 "초등학교 5학년 때 한창 살이 쪘을 때 고모가 하는 레스토랑 아르바이트 오빠가 나한테 '너 원숭이 같아, 약간 크로마뇽인 같다'라고 했다, 그때 정말 '마상'을 입고 '나는 못생겼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 거울을 보니 약간 원숭이 같기도 하더라"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그래도 아기 때는 내가 걸어 다니면 사람들이 와서 예쁘다고 하고, 그러면 내가 '또 시작했네, 엄마 집에 가자'라고 했다더라. 그렇게 칭찬을 받고 자라다가 크로마뇽인이라는 말을 들은 거다, 그래서 사춘기와 함께 '나는 못생겼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다이어트 계기를 밝히며 "중학교 2학년 때 한 학년 위의 오빠를 좋아하게 됐는데, 그 오빠 이상형이 하얗고 마른 사람이었다. 5~6학년 때 찐 살이 남아있어서 그땐 밥을 적게 먹었다, 그러면서 살을 뺐다. 그때 살을 빼고 안경을 벗으면서 편지와 선물들이 책상에 놓였다, 그때 '나 못생기지 않았구나, 원숭이가 아니었어,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며 외모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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