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망한 친구를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에서는 부산 UN기념공원을 방문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선영은 "걷다보면 어느 순간 차분해진다"며 "수없이 많은 누워있는 이름들을 보면 전쟁이 우리에게 남긴 게 무엇인지가 마음으로 들어온다. 이 분들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말했고, 다니엘 린데만은 "현재 우리에게 해당되는 게 뭐냐면,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이 진행 중이다. 제 친구 2명이 우크라이나에서 전사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유있는 건축 [사진=MBC]](https://image.inews24.com/v1/56fc5d6ea62a09.jpg)
다니엘은 "일주일에 몇 번씩 봤던 친구들이다. 데니스와 폴리라는 이름들이 후세대까지도 꼭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고, 전현무는 "다니엘과 같은 프로그램(‘톡파원 25시’)을 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을 전해주던 친구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다니엘은 "바로 그 친구"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긴박한 상황을 전해줘서 '조심하라'고 기원했다. 그런 친구가 불과 한 달도 안 돼서 전사했다는 소식이 들려서 너무 놀랐다"며 "이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걸 그때 실감했다. 역사가 아니라는 걸. 이스라엘 쪽도 진행 중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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