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25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종료된다. 제작진은 재정비 후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2017년 파일럿으로 시작했다. 한국인들의 해외여행을 다루던 기존 여행 예능과 달리,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 친구들의 여행기를 담는 발상을 전환한 콘셉트로 주목받았다. 외국인의 시선을 통해 한국의 문화, 일상, 음식, 도시를 새롭게 조명하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해왔다.
![방송인 알베르토-이현이-김준현이 15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3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c095167fe585c.jpg)
특히 팬데믹 시기에는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라는 포맷으로 전환,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삶과 일상을 소개하며 콘텐츠 다양화를 시도했다. 이후 다시 원래 포맷으로 복귀해 세계 각국 출연자들의 다채로운 한국 여행기를 이어오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유명 인물들의 출연도 화제를 모았다. DJ 앨런 워커, 팝스타 샘 라이더, KBO 한화 라이언 와이스 선수 등 글로벌 셀럽들이 출연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은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볼리비아 포르피 가족, 네팔 타망·라이와 같이 타 프로그램에서 화제가 된 인물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의 대미는 네팔 타망, 라이의 한국 여행기로 장식된다. 두 사람은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게시판을 통해 '두 사람을 한국으로 초대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고 이에 제작진이 타망, 라이를 한국으로 초대했다. 순수 소년 타망, 라이의 인생 첫 한국 여행기는 25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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