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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김재원 "'아침마당' 12년동안 지각 한번도 안해...생방송 사고? 의자 사건은 레전드"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재원 KBS 전 아나운서가 '아침마당' 출연 당시 지각을 한번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아침마당' 최장수 MC 김재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재원은 "퇴사 후 첫 방송이다. 이런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재원은 "사실 '아침마당' 하는 동안에는 돌아다니면 정말 아무도 아는 척 안 했다. 한낱 월급쟁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퇴직하고 나니 모두 아는 척한다. 어찌나 서운해하는지 '왜 안 나오냐', '왜 그만뒀냐'라고 하시고 댓글 속에 서운함을 느끼면서 '서운함은 사랑이었구나'라는 걸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
유퀴즈 [사진=tvN]

김재원은 "이제 나의 현실은 생계형 개인 사업자다. 날 필요로 하는 곳에서 전화가 오면 무조건 달려간다. 실제로 다양한 제안이 들어오는데 방송 쪽에서는 안타깝게도 전혀 제안이 안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재원은 '아침마당' 진행 당시 일과를 밝히며 "일단 새벽 4시 40분에 일어나서, 5시 20분에 출발한다. 집이 공덕이라 여의도까지 걸어서 출근하고, 원고 공부와 리허설을 한 후 생방송을 한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회의를 한다. 12년 동안 지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생방송 사고에 대해 물었고, 김재원은 "의자 사건은 방송사고의 전설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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