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소유가 미국 항공기 인종차별 논란 후 발생한 루머에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31일 소유는 자신의 SNS에 "여전히 허위 사실과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어 정확하게 정리된 내용들을 전하고자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비행 내내 이어진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고민하다 착륙 전, 불편 사항을 작성해 기내 승무원을 통해 접수했었다. 그리고 이번 주 델타항공으로부터 메일을 통해 사과를 받았다. 제가 겪었던 일들과 당시 느꼈을 감정에 공감하며 걱정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용기 내어 쓴 글에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 덕분에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가수 소유 [사진=소속사 ]](https://image.inews24.com/v1/bbb94b7d0941f1.jpg)
또 소유는 "사실을 바로잡는 글을 또 한 번 써야 할 만큼 여전히 허위사실과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 근거 없는 억측,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인격권을 침해하는 모욕적 표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 문제가 되었던 일들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사과받았으니 더는 이와 관련해 공개 채널을 통해 언급하지 않겠다. 하지만 바로잡아야 할 일들에 대해서는 바로잡겠다. 앞으로는 기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유는 지난 19일 SNS을 통해 미국 항공기 내에서 인종 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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