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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화려한 휴가' 운명처럼 만나"


배우 김상경이 개봉을 앞둔 새영화 '화려한 휴가'(감독 김지훈, 제작 기획시대)에 대해 '운명처럼 만난 작품'이라고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21일 오후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영화사 사무실에서 회의를 하고 나오는 김상경을 만났다. 감독과 프로듀서, 동료배우들과 향후 일정과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김상경은 영화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을 감추지 않았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릴 '화려한 휴가'에서 주연을 맡은 김상경은 "배우인 내가 아닌 영화가 나를 선택한 느낌"이라고 한다.

"그동안 영화 속에서 순간적으로 보여지거나 상징적으로 처리됐던 광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다룬 작품은 처음이죠. 꼭 했어야 말했어야만 하는 역사적 사건에 그저 김상경이라는 사람이 참여한 듯 한 느낌이에요. 배우인 제가 영화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운명적으로 선택받은 그런 느낌이요."

오는 7월 5일 언론시사회를 가질 '화려한 휴가'를 주연배우인 김상경도 아직 보지 못했다고 한다. 어떤 영화가 될지 너무 궁금하다며 "시사회 때 손수건을 준비하라"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과 가을을 온통 '화려한 휴가'에 쏟아부은 김상경은 "내 생애 이런 영화를 다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의미심장한 소감을 밝힌다. 배우로 살아가는 동안 '화려한 휴가'같은 작품은 한두개만 더 할 수 있다면 더 이상 원이 없을 것 같다는 그의 말을 듣고 있으니, 영화에 대한 기대가 절로 솟는다.

믿음을 주는 배우 김상경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을 영화 '화려한 휴가'가 관객들의 마음에도 다가설 것인지 7월 26일 개봉 이후 반응이 기다려진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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