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골 폭죽을 터뜨리며 치열한 접전을 펼친 전남과 울산. 비록 3-3으로 비겨 승부는 내지 못했지만 양 팀 감독 모두 "좋은 경기 했다"며 입을 모았다.
7일 광양전용구장에서 펼쳐진 '2010 K리그' 2라운드 전남-울산전이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박항서 전남 감독은 "홈 개막전을 이겼어야 했는데 무승부를 거둬 아쉽다. 하지만 내용면에서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항서 감독은 "백승민이 2년 만에 K리그에서 첫 골을 넣었다. 앞으로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하라고 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고 "오범석 마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고 아쉬웠던 부분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양 팀이 승리하기 위해 열심히 경기를 했다. 특히 오범석과 김동진이 열심히 잘 해줬다. 양쪽 사이드가 날카로웠고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때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라고 주문했는데 적중했던 것 같다. 오범석과 김동진은 자기 임무를 잘 수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호곤 감독은 "공격진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다. 인디오와 슈바를 효율적으로 막지 못한 것도 아쉬운 점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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