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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메시, 카카-호날두로 이어진 '챔스의 공식' 증명할까


리오넬 메시(22, 바르셀로나)가 2년 동안 이어진 '챔피언스리그의 공식'을 증명해 일반화로 만들 것인가.

2006~07시즌 카카(27)는 소속팀 AC밀란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10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득점왕에 올랐던 카카는 축구선수로서는 가장 큰 영예로 평가받는 발롱도르와 FIFA(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그리고 세계축구는 '카카의 시대'로 정의됐다.

2007~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는 소속팀 맨유를 UEFA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또 8골을 집어넣으며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호날두 역시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독식하며 '호날두 시대'를 공표했다.

UEFA챔피언스리그의 공식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득점왕=발롱도르+FIFA 올해의 선수상'이라는 공식이 성립된다. 그리고 현 시대 최고의 선수로 칭송받게 된다.

2008~09시즌에도 UEFA챔피언스리그의 공식이 성립될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 한 단계만 남겨둔 상태다. 올 시즌 공식을 증명할 주인공은 바로 메시다.

메시는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컵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메시는 유럽 최고의 화력을 자랑하는 바르셀로나에서도 화력의 중심에 서서 팀을 이끈다. 메시의 활약에 따라 우승 향방도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메시는 올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8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마지막 경기만 남은 상태에서 단독 선두다. 사실상 '득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르셀로나-맨유 결승전만 남은 상태에서 5골을 기록한 앙리는 4골 이상을 넣어야 되고, 4골씩을 기록 중인 베르바토프와 루니, 그리고 호날두는 5골 이상을 넣어야 득점왕에 오를 수 있다.

현 상황에서 메시는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득점왕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선수다.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까지 거머쥔 메시가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에 가장 근접해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메시가 'UEFA챔피언스리그의 공식'을 증명한다면 다음과 같은 정의에도 이론의 여지가 없다. 이 시대는 분명 '메시의 시대'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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