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장기 계약 광고 감사한데 찔릴 때 있어...나도 이제 한물가지 않았냐" 솔직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광고 계약과 관련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공개된 웹예능 '핑계고'에는 김연아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김연가의 모델로 활동 중인 가전 브랜드의 PPL을 언급했고, 조세호는 "확실히 슈퍼스타다. 보통 단발 계약으로 끝나는데 (광고 계약을) 연장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연아는 "활동하는 게 방송인도 아니고 애매하다. 감사하게도 장기로 (광고를) 하는 것들이 있다. 미디어에 노출될 일이 없으니까 오늘 '핑계고' 나와서 한 번 또 이렇게 드러내는 게 좋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아는 "저도 이제 한물간 사람이지 않냐. 가끔 찔릴 때가 있다. 현역이 아니니까"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누가 한물갔냐. 그런 얘기 함부로 하지 말라"며 "대외 활동이 중요한 게 아니다. 존재감 자체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