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기안84와 인연을 맺은 네팔 소년 타망이 공식 후원을 받는다.
최근 국제 구호 개발 NGO 월드쉐어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 출연했던 타망을 위해 한국어 교육과 생활비 지원 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쉐어는 '태계일주' 방송 이후 지난 6월부터 네이버 해피빈과 홈페이지를 통해 타망을 비롯한 네팔 고산 지역 아동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및 생활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1월에는 타망에게 한국어 교육비와 생활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기안84가 타망, 라이를 한국에서 만났다. [사진=기안84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810b3c2e1e6529.jpg)
타망은 14세 때부터 포터(짐꾼)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 관광 비수기에는 건설 현장에 나가 일했고, 최근에는 '태계일주' 방송을 통해 알게 된 현지 코디네이터 검비르의 도움으로 카트만두의 식당에서 일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타망은 "날 이렇게 도와주신 후원자님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응원과 지원이 내게 큰 힘이 되고 정말 행복하다. 이렇게 아낌없이 도와주신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타망은 라이와 함께 최근 종영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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